각종 후기/우아한테크코스

[우아한 테크코스 3기] LEVEL 3 회고 (171일차)

제이온 (Jayon) 2021. 7. 22.

안녕하세요? 제이온입니다.

 

아무래도 집이다보니 전만큼 열심히는 안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JPA 강의도 미루게 되고 정신 차려야겠습니다....

 

 

UT

UT는 User Test로, 특정 프로젝트를 개발한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을 초청하여 테스트를 부탁하는 기법을 말합니다. 저는 어제 조엘네 조에 가서 UT의 유저 역할을 맡았었고, 오늘은 우리 프로젝트 UT의 기록자 역할을 맡았습니다.

 

UT 자체가 워낙 처음이었는데, 다행히 어제 조엘네 조에서 미키가 진행을 참 잘해주셔서 흐름을 이해하기 좋았습니다. 저는 단순히 프로젝트를 이것저것 만져보면서 소감을 이야기할 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디테일했습니다. 예를 들면, 진행자가 테스트하고 있는 저의 표정을 보고 애매한 표정을 지으면 이유를 묻는다거나 어떠한 버튼을 눌렀을 때 결과가 기대하는 것과 얼마나 일치하는지 등을 물어보셨습니다. 성심성의껏 잘 대답하였고, 조엘은 고맙다고 치킨을 사 주셨습니다. 냉큼 저녁에 시켜 먹었죠 ㅎㅎ

 

오늘 오전에는 우리 조에서 진행자와 기록자 둘이 한 팀을 이루어서 UT를 진행했습니다. 저와 아론이 기록자고, 곤이가 진행자 역할을 해 주었습니다. 우리 팀에서는 바다와 삭정을 유저로 초대했습니다. 칭찬도 있었지만, 두 크루가 공통으로 단점으로 짚었던 점은 '프로젝트가 무엇인가?', '가이드가 너무 어렵다.'였습니다.

 

우리 프로젝트에서 '프로젝트'가 의미하는 것은 댓글을 관리하고 통계를 분석할 수 있는 저장소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처음 사용자 입장에서 이것을 파악하기 힘들 수 있겠다는 생각을 새롭게 할 수 있었습니다.

 

가이드는 제가 봐도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특히, 티스토리 스킨 편집기에서 적절한 위치에 스크립트를 끼워놓도록 안내하는 것이 참 난감했죠. 무엇보다도 개발자 도구라는 것을 이용한다는 것이 큰 진입장벽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저것 UI 측면에서도 개선 사항이 보였지만, 시급한 것은 위의 2가지로 보였습니다. 전자는 툴팁을 통해 프로젝트의 정의를 내려주면 좋을 것 같은데, 후자는 다같이 논의를 많이 해 봐야겠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s_rp_input_form> 태그 안의 값을 모두 지우고, 제 스크립트 코드를 넣으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곤이가 이 부분의 문제점을 지적해 주었습니다. <s_rp_input_form> 태그는 단순히 댓글을 적는 그 공간 자체만 의미하는 것이었고, 댓글의 개수를 나타내는 텍스트나 기타 세부 요소는 배제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곤이가 해당 태그를 이용하여 전보다는 쉽게 가이드를 작성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MariaDB 세팅

현재 우리 프로젝트는 JPA를 사용하고 있는데, 로컬에서는 마리아DB를 띄워야 JPA와 정상적으로 연결이 됩니다. 하지만, 저는 스프린트 1 동안 CI / CD에 미쳐 살았어서 중후반부투너는 로컬로 우리 프로젝트를 실행할 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이 되어서야 크루들과 협업하기 위해 마리아DB를 세팅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윈도우였기에 도커 데스크탑을 까는 것에서 좀 헤맸습니다. 다행히, 갓대희님의 해당 포스팅이 워낙 잘 나와 있어서 설치를 원활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우기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docker run --name darass-local -p 13306:3306 -e MYSQL_ROOT_PASSWORD=root -d mariadb

 

 

먼저, 위 명령어를 통해 mariadb 공식 이미지를 받아 오고, 로컬 호스트 13306번으로 마리아DB 앱의 3306번 포트에 연결하며 컨테이너 이름이 darass-local인 컨테이너를 띄웁니다. 그리고 이때 루트 사용자의 패스워드는 root로 설정하였습니다.

 

 

 

 

이렇게 컨테이너가 띄워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의 CLI 버튼을 눌러 cmd 창을 띄웁니다. 이것은 컨테이너 안의 접속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해당 cmd 창에서 'mysql -u root -p'를 통해 DB에 접속합니다. 이후, 우리팀은 'darass-local' 스키마가 필요하므로 해당 스키마를 만들어 줍니다.

 

다만, 우리 팀은 추가로 로컬 yml의 경우 사용자가 root가 아니라 darass였습니다. 그래서 DB에 darass라는 유저를 추가해 주어야 합니다.

 

 

create user `darass`@`%` identified by `local`;
flush privileges;

 

 

위에서 darass가 유저명이고, local은 유저의 비밀번호입니다. 그리고 2번째 명령어는 해당 명령어를 적용한다고 보면 됩니다.

 

이 상태에서 'mysql -u darass -p'로 DB에 접속하면, 우리가 필요한 'darass-local'이 보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root 유저가 만든 것이므로 darass 유저가 볼 권한이 없기 때문이죠. 따라서 darass 유저가 'darass-loca' 스키마를 볼 권한을 부여해야 합니다.

 

 

grant all on 'darass-local'.* to 'darass'@'%';
flush privileges;

 

 

이렇게 'darass-local'에 관한 권한들을 모두 darass에게 열어주고 명령어를 반영하면 끝입니다.

 

저 혼자였으면 많이 삽질했을텐데 우기한테 감사를 표합니다.

 

 

정리

며칠 전부터 해야할 일인 '깃허브 액션 도커로 띄우기', '이슈에 라벨 자동화', '프론트엔드 배포 캐싱' 작업을 미루고 있습니다. 정신차려서 남은 시간과 내일 시간 짬내서 해결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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